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평창 동계올림픽/개회식 (문단 편집) == 총평 ==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TheNonstopAndRoastedAnt, 합의사항1=보도 기반 평가)] '''[[http://sports.news.naver.com/pc2018/news/read.nhn?oid=005&aid=0001072605|드론 오륜기·백호·태극 퍼포먼스… 세계를 홀리다]]''' '''[[http://sports.news.naver.com/pc2018/news/read.nhn?oid=023&aid=0003351675|한국의 美 알린 한 편의 겨울동화… BBC "모든 공연이 멋졌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120968&code=61111411&cp=nv|평창 개회식 극찬한 외신들 “평화 올림픽·역사적 순간”]]''' 제작비 6,000억 원, 개회식에만 1,100억 원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2008 베이징 올림픽/개막식]]이나[* 사실 하계올림픽 개회식과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계 올림픽은 수익성이 더 좋기 때문에 예산도 더 많이 책정되고, 기후와 같은 환경적 영향에서도 더 자유롭기 때문. 게다가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들은 그 나라에서 알아주는 대도시에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규모부터 차이가 난다.],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비교해서 부족한 예산으로 많은 우려를 샀으나, 베이징 올림픽 제작비의 10분의 1에 불과한 부족한 예산[* 개폐회식에 투입되는 예산이 모두 합쳐 600억이다. 숙박비, 운송비를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개회식에 투입된 예산은 대략 200억이다.[[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593281|#]] --그리고 서든어택 2의 제작비를 아는 사람들은 [[http://www.dogdrip.net/index.php?mid=userdog&search_target=title&m=1&document_srl=153748237&page=1|0.67서든]]이라며 [[넥슨]]을 조롱하는 중이다.--]을 연출과 퍼포먼스로 극복했으며 무엇보다도 지나친 '국뽕' 연출에 대한 우려나 [[한국 아이돌]]과 [[K-POP]]으로만 뒤덮일 거라는 예상을 깨고[* 다만 선수단이 입장을 할 때는 [[K-POP]]이 배경음악으로 나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BIGBANG]]의 [[FANTASTIC BABY]]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DNA]], [[TWICE]]의 [[LIKEY]]와 [[Red Velvet]]의 [[빨간 맛]]. 대체로 선수들 입장에 흥겨움을 더했다고 호평을 받았다. 1950년대 대중가요부터 2010년대 대중가요까지 차례대로 나왔으며 조용필의 단발머리, 신중현의 미인 등이 배경음악으로 나왔다. 사실, 올림픽 때 선수단 입장시 개최국의 대중가요를 틀어주는 것은 오랜 전통이며 소치올림픽이 개최되었을때도 러시아의 대중가요를 틀어줬던 사례가 있었다.] 연예인을 최대한 배제한 무대들과 이색적이고 참신한 퍼포먼스들을 보여주면서 모든 외신들의 엄청난 대호평을 받았다. 한 마디로 이전 대회 개막식들 보다 소박하고 조촐하고 간단했지만 비용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수작(秀作). 이전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나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비교해 부족했던 인적자원과 자본 대비 퀄리티 면에서도 괜찮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일본 언론들도 이번 개회식의 가성비에 주목하며 평창 올림픽이 기존의 개최국을 상징하는 메가 이벤트로 간주되던 개회식에 [[http://sports.news.naver.com/sports_general/news/read.nhn?oid=468&aid=0000349138&|'''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호평했다.]] [[캐나다]]의 비평가 부르스 아서는 '어느 올림픽에나 흠잡을 곳이 있었다. 하지만, 평창 올림픽 개회식은 너무 춥다는 것 말고는 흠잡을 곳 없이 깔끔했다'고 총평했다.[[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209000319|#]] 흐름이 막히지 않고 매끄럽게 흘러갔고, [[2008 베이징 올림픽/개막식#s-5|개막식에만 3개의 짝퉁이 등장하거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s-5|성화대 하나가 안 올라갔다거나]],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s-3|인솔자의 실수와 무지로 민간인이 선수단과 입장하거나]], [[2014 소치 동계올림픽/개막식#s-2.1|오륜기가 사륜기가 되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건 사고#s-4|대통령이 탄핵당하면서 참석하지 못하는]][* 하지만 이건 박근혜가 탄핵 당하지 않았으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우리도 될'''뻔''' 했다.]] ], 불상사나 실수가 나온 부분이 전혀 없는 깔끔한 연출이 돋보인 개회식이었다. 사실 진행 도중 관중 난입이 일어나긴 했었지만 공연하는 사람인줄 알았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수습이 빠르게 잘되어서 식은 무사히 진행되었다. [[BBC]]의 해설가 로빈 커진스와 닉 호프는 남북의 공동 입장을 두고 '메시지가 강렬하다. 관객들의 흐느낌이 느껴진다.', '지금껏 참가한 개막식 중에 최고다'라며 호평했고, 그 밖에 다른 외신들도 남북한 공동입장, 오륜기 공개를 비롯한 정교한 연출, [[김연아]]의 성화점화 장면 등을 거론하면서 대호평했다. 대회 직전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음에도 잘 만들어진 개회식을 통해서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킨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의 사례와 비교하는 평가가 이어졌다. 아무래도 '우려를 딛고 호평받은 저비용 고효율의 개회식'이라는 공통점을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개막식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당초 조직위에서 목표로 세운 티켓 판매량이 3만 5,000장이었는데, 판매율이 만석에 가까운 99.2%로 [[http://sports.news.naver.com/pc2018/news/read.nhn?oid=421&aid=0003199980|집계됐다.]] 그리고,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한 개회식 총 시청률이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44.6%를 기록하며, 여러 가지 정치적 논란으로 정작 평창 올림픽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를 딛고 많은 국민들이 개막식을 지켜봤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순간 시청률의 경우 [[김연아]]의 성화 점화 순간 [[http://sports.news.naver.com/pc2018/news/read.nhn?oid=056&aid=0010544111|52.5%를 기록했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97010|강원도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71%까지 치솟았다!]] [[파일:1617eb15b654a93a4.gif]] LED등의 시각적 연출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개회식 1막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증강현실]]을 이용한 [[천상열차분야지도]] 구현이 우리 전통 문화와 현대 기술의 조화를 잘 보여주었다고 호평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도 별자리가 공중에 홀로그램처럼 등장했느냐는 질문을 하는데, 아쉽게도 현장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고 관중석의 LED 효과 정도만 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lo0OpZ7Lr8E|평화의 땅 직캠 영상]] 혹자는 이 점에 대해 [[2008 베이징 올림픽/개막식|2008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가짜 불꽃놀이처럼 CG를 썼으니 별 거 아니지 않느냐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베이징 올림픽의 경우는 CG 영상을 미리 제작해 짜집기를 한 것이고 이번의 경우는 시각효과 자체는 컴퓨터 그래픽일지 모르나 사전에 합성한 영상이 아닌 실시간 증강현실을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기 때문에 비교 기준 자체가 다르다.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증강현실 영상은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556|기사]]에서 [[송승환]] 감독이 밝힌 바와 같이 영상시대에 걸맞게 TV로 개막식을 즐기는 사람들도 배려한 연출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이용한 퍼포먼스들이 '정보통신기술(ICT) 강국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잘 심어주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원종원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이번 개회식을 “한국이 더 이상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아닌 ‘테크놀로지 코리아’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102086619109208&mediaCodeNo=257&OutLnkChk=Y|공연계 스타 뭉친 개회식 '4차 산업혁명 미래 보여줘']] [[파일:JNUOoBd.gif]] 특히, 전통과 미래를 잇는다는 취지와 함께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오륜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1,218개의 드론으로 형상화한 보드를 타는 사람 모습이 오륜으로 변하여 빛나는 장면'''은 전세계적으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인텔]]은 [[슈퍼볼 LI]] 하프타임쇼에서 500개의 드론을 이용해서 해당 기술을 선보인 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xXwg712zw4|영상]]][* 당초 해당 드론쇼에 KT의 5G 기술이 사용되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그냥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14/2018021402057.html|일반 Wi-Fi이다.]] 5G 기술은 드론쇼가 아니라 관중들이 들고 있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211104950|LED촛불에 사용]]되었다.] 4년 전 소치올림픽이 개막식 하이라이트로 야심차게 준비하였던 오륜 퍼포먼스에서 오륜기가 아닌 [[사륜기]]가 되는 망신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 돋보였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개막식#s-2.1.1|소치: 아아, 우리도 저거로 할 걸.]]-- 다만, 선보인 영상은 악천후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12월에 미리 촬영된 것이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드론을 볼 순 없었고, 전광판이나 TV 화면으로만 볼 수 있었다. 원래는 개회식이 열리는 도중에 드론의 수를 좀 줄여서 실시간으로 시연할 예정이었다는데, 강풍으로 인해서 취소되었다고 한다. ~~왠지 [[2008 베이징 올림픽/개막식]] 때 폭죽 놀이 장면을 미리 만들어두고 생방송 때 써먹었던 일이...~~ 여튼, 1,218개 드론의 동시 제어 시연 기록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2021년 7월 기준 세계기록은 3,281대. 2021년 6월 [[현대자동차]]가 상하이에서 띄웠다.] 그리고, [[한반도기]] 사용에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고,[* 안타깝게도 2020년에 접어들어서 코로나 사태, 북한의 재도발 등의 문제가 얽혀서 한반도기를 들고 나선 공동입장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SBS 측에서 제공한 올림픽 개막식 유튜브 영상의 덧글을 보면 당시에는 무척 감동적이었다는 댓글이 많았지만, 최근에 단 댓글을 보면 정부비판, 공동입장을 욕하는 댓글 등, 말 그대로 엉망이 되어버렸다.] 개회식에서 [[애국가]]와 [[태극기]]를 볼 수 없다는 식의 [[가짜뉴스]]가 적지 않게 돌았었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도 이런 가짜뉴스가 가끔씩 보였다. 하지만 개회식장 곳곳에서는 물론, 개회식 공연에서도 태극기가 등장해 개최국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독일]] 국가 대표팀은 입장하면서 독일 국기와 함께 작은 태극기도 같이 흔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모습을 보고 다른 나라 선수들이 태극기를 흔드는데 우리나라 선수는 못 흔든다면서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 또한 있었다. 기수만 한반도기를 들고 선수들은 양국의 국기를 둘다 흔들었다면 아마 이런 의견은 잠식되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식전에 여러 우려가 있었지만 개회식 중간에 태극을 강조하는 공연도 있었고 개최국 입장 순서에서 이런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에 평화의 이미지를 잘 각인시켰다고 평할 수 있다. [[애국가]]도 [[김영남]]이나 [[김여정]]이 개회식에 있거나 말거나 합창을 통해 개회식장을 가득 채웠다. 실제 국기게양식 때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 부부장은 기립하여 예우를 갖췄다. 그리고, 개회식을 현장에서 관람한 유혜인(27ㆍ여) 씨는 “이제는 너무 멀어져서 솔직히 북한과 (대한민국이) 한 민족이라는 말이 별로 와 닿지 않았다”며 “하지만 막상 같이 입장하는 모습을 보니 그냥 찡하네요”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16&aid=0001352756|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직관 20대, “이유도 모르게 그냥 찡했어요”]] 또한, 외신 기자들의 관심과 호응도 이끌어 냈다. 또한, 성화봉송 주자들 역시 호평을 받았다. [[전이경]]과 함께 동계 올림픽과 특별한 인연이 없더라도 대한민국 스포츠를 빛내준 영웅들인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리스트 [[박인비]]가 성화 봉송주자로 참여하였다. 안정환은 개회식장 봉송자 중 유일하게 올림픽과 인연은 없다. 하지만 [[2002 한일월드컵]]을 대표하는 선수 중에서 올림픽 비출전자로는 가장 유명한 선수이며 이탈리아와의 16강에서 골든골을 기록하면서 국민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박지성은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하였으며, 이번 올림픽의 2번째 성화봉송 주자였다. 첫번째 주자는 그리스의 스포츠 선수가 맡고 개최국의 주자는 2번째부터 맡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박지성은 이번 올림픽의 실질적인 첫번째 성화봉송 주자였다. 이미 성화봉송을 했던 사람에게 다시 성화봉송을 맡기는 것도 어색해진다. 이후 [[아이스하키]] 단일 대표팀의 남북선수단 2명에게 성화가 전달되어 이 2명이서 성화대 아래 미끄럼틀에 나타난 계단을 뛰어올라가 이들에 의해 성화가 점화되는 듯 예상됐으나, 마지막에 [[김연아]]에게 전달되어 마침내 성화가 점화되었다. 점화식도 역시 잘 연출되어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다웠다. 올림픽에서 성화 점화자가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김연아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동계 스포츠계의 영원한 슈퍼스타이기에 구설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김연아가 성화 점화식을 할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 누구라도 논란거리가 되었을 정도로 한국 동계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김연아의 위상은 그 어느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다. [[김연아]]가 우리나라 최고의 동계 스포츠계의 슈퍼스타 중의 한 명임에도 성화 점화식 전까지 개회식 과정 중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정확히는 아예 안 나온 것은 아니고 개막식 시작 카운트다운 전에 나왔던 화면에서 "Welcome to Pyeongchang"이라고 써있는 팻말을 들고 공항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등장했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쉽게 김연아를 성화 점화자라고 예상할 수 있었다. 서양 외신들의 경우는 '''"여왕님(the Queen) 이외에 그 누구를 예상할 수 있겠느냐?"'''라면서 이미 김연아가 성화 점화식을 할 것으로 많이 예상했다. 개최를 얼마 남기지 않고 남북 단일팀이 합의되면서 단일팀 선수가 점화를 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역시 변화는 없었다. ~~KBS의 이재후 아나운서는 점화 직전까지 이걸로 낚시를 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개회식 관련 내용은 행사 직전 언론 관계자들에게 엠바고를 걸고 통보된다.) 또한, 최종 봉송주자를 한국 동계올림픽의 레전드들 중 한 명으로 선정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동계 스포츠의 레전드는 올림픽기 입장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고 성화봉송에는 전체를 아우른다는 의미에서 종목불문 월드클래스급 레전드들로 구성해놓았다. 참고로 원안에서는 안정환이 그대로 계단을 올라가서 김연아에게 넘기도록 되어 있어서 실제 연습도 몇번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단일팀 선수들의 성화봉송 참여가 막판에 결정되면서, 조직위는 안정환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리고, 안정환도 단일팀 선수가 최종 봉송 주자가 되는 것이 더 의미 있다며 흔쾌히 양보를 했다고 한다. 사실, (동계 스포츠 선수가 아닌) 안정환이 최종 봉송주자인 것도 좀 이상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사실 [[김연아]] 외에 최종점화자 후보로 지목되었던 [[김기훈(쇼트트랙)|김기훈]], [[전이경]], [[진선유]] 중에서 김기훈만 유일하게 개회식 과정에서 모습이 보이지가 않았다는 점에서 그가 최종 봉송주자로 세운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강릉 선수촌장으로 임명되어 일하고 있기 때문에 평창 올림픽이 개최되는 기간 동안에 가장 바쁜 인물 중의 한 명이라서[* 사실, 중요한 것은 [[평창군]]이 아니라 '''[[강릉시]]'''이다. 가깝다고는 하지만 순수하게 왕복 이동시간만 1시간 넘게 걸리는 곳이므로 선수촌 관리의 총체적인 책임을 맡고 있는 선수촌장이 오랜 시간을 자리 비우는 것은 적절한 처신으로 보기는 어렵다. 추위 때문이 아니더라도 경기를 바로 앞두거나 이미 경기 중인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통상적으로 개회식에 불참하고 경기 준비를 하고 있으므로, 개회식 중에도 선수촌에는 많은 선수들이 남아있다.] 현실적으로 개회식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웠을지도 모른다.[[http://sports.chosun.com/news/pcnews.htm?id=201802070100053160003641&servicedate=20180206|#]] 아니면, 정식 성화봉송은 아니지만 [[그리스]]에서 열린 성화 인수행사에서 성화봉을 들고 참여한 적이 있으므로 제외했을 수도 있다.[[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031_0000134519&cID=10501&pID=10500|#]] 그래도, 일견에서 논란이 있었던 단일팀 선수들을 최종 점화자가 아닌 봉송주자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개회식 준비위의 고민끝의 최선의 절충안이라고 볼 수 있어서 그렇게 나쁘다고 할 수만은 없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남북단일팀이 결성되는 과정에서 선수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사전조율하는 절차에 있어 여러 부족한 점이 있어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적잖은 피해를 봤었던 만큼,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올림픽 성화의 최종 봉송주자로 영광을 안음으로써 그간의 희생에 대한 보상이라는 해석도 있다. 또한, 개회식 관계자는 '''"남북한 선수가 가파른 길을 함께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일부에선 개최국가인 대한민국을 중점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개회식의 피날레라 할 수 있는 성화 점화과정에서 굳이 북한 선수를 끌어들였어야 했나?"'''라는 불편어린 시선도 존재하지만 어쨌든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북한이 참여하고, 공동입장도 이루어진 마당에 점화가 아닌 봉송과정에 남북선수가 같이 참여한다는 점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에서 어느 정도 절충된 묘수다. 실제로, 이러한 정치적 논란에서 한 발 벗어난 외신의 경우에는 국내에서는 약간 식상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한반도기와 공동 입장에 "평화 구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보여줬다"며 호평을 보냈다. 또한, 존 레논의 Imagine은 화음을 맞추는 무대로 만들어졌는데, 참여한 [[전인권]], [[이은미]], [[하현우]], [[안지영]] 모두 각자의 개성이 큰 보컬들이라서 자연스럽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전인권의 보이스가 부각이 되어 안지영의 보이스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한국에서 개최되었는데 한국 노래를 하지 않고 외국 팝송을 사용한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국제적인 행사에서 국가와 상관없이 Imagine은 평화의 앤썸으로서 자주 이용되곤 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에서도 가수들이 라이브로 부르는 노래로 선정되고, 유니세프에서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유명 스타들이 함께 참여한 Imagin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하였다. 또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15 바쿠 유러피안 게임 개막식에서도 [[레이디 가가]]가 Imagine을 퍼포밍한 적이 있다.] 사실 Imagine은 이미 국적에 상관없이 전세계인의 평화의 찬가로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인에게 보편 타당한 평화의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최선의 선곡이란 의견도 있다. 한편, 보수성향 진영 일각에서는 참여가수 4명이 각자 개성이 달라 무대가 다소 부자연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라온 이유로, 그들이 모두 촛불 집회에 참여한 가수들이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부조화를 무릅쓰고서 촛불 퍼포먼스를 짠 것이 아니냐면서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박근혜가 집권하던 시절에 [[정유라]]부터 시작해서 [[문체부]]의 실정으로 인해 평창올림픽을 완전히 망쳐버릴 뻔한 민폐를 끼친 것을 잘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남을 정도로 영원히 기록되어야 할 [[정의구현]]을 해냈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마지막으로 또 한편의 극소수 의견으로는 모든 것이 다 완벽했지만 워낙에 저예산에 개막식이라 이전 올림픽 개회식들처럼 아주 엄청나게 화려하고 웅장하고 찬란한 대스케일에 무언가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뭔가 약간 2% 부족하고 조금 허전했다."''' 라는 평도 존재하며 너무 모든 주제와 전체적인 대회진행이 세계 평화만 강조하고 그 외에 다른 것은 남는게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애초부터, 저예산이라도 이것보다는 그래도 약간은 더 비용을 투자해서 조금이라도 더 대한민국을 더더욱 아름답고 장엄하게 빛내면서 선보이는 무언가가 하나 쯤은 더 있었으면 진짜 역대 올림픽 개막식 역사상 완전히 흠잡을데가 전혀없는 완벽 그 이상이었을거다라고 평하는 등, 살짝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